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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강아지 산책, '이것'만은 절대 하지마세요 ! - 견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5가지정보/반려동물 2025. 6. 14. 16:17반응형
여름철 강아지 산책, '이것'만은 절대 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무심코 저지르기 쉬운,
하지만 아주 치명적일 수 있는 견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5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 강아지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잠시만 시간을 내어 꼭 확인해 보세요.

실수 1. "한낮만 피하면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가장 흔하고 가장 위험한 실수입니다. 해가 졌다고 해서 땅의 열기까지 모두 식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 왜 위험할까요?
공기 온도가 30도일 때, 햇볕을 직접 받은 아스팔트 온도는 최대 60도까지 치솟을 수 있답니다.
강아지는 맨발로 걷기 때문에, 이런 뜨거운 바닥은 발바닥에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 이렇게 하세요!
산책 전, 손등을 아스팔트 바닥에 5초간 대보세요.
만약 사람이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뜨겁다면 강아지에게는 말할 것도 없이 위험합니다.
산책은 해가 뜨기 전 이른 새벽이나, 해가 완전히 지고 땅의 열기가 식은 저녁 9시 이후에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실수 2. 물 없이 짧은 산책은 괜찮다는 착각
"집 앞 공원 한 바퀴인데 뭐"라고 생각하며 물 없이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단 10~`5분의 짧은 산책만으로도 쉽게 탈수가 올 수 있습니다.
! 왜 위험할까요?
강아지는 사람처럼 땀으로 체온 조절을 하지 못하고, 오직 헐떡임을 통해 열을 배출합니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수분이 손실되어 탈수와 열사병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 이렇게 하세요!
짧은 산책이라도 시원한 물과 휴대용 물그릇은 반드시 챙겨주세요.
중간중간 물을 마시게 해 수분을 보충하고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 3. 강아지의 '힘들다'는 신호 무시하기
강아지가 평소보다 걸음이 느려지거나 그늘에 주저앉으려 할 때, "얘가 왜 이렇게 게으름을 피우지?"라며
재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게으름이 아니라 '나 지금 너무 힘들어요'라고 보내는 구조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왜 위험할까요?
이런 신호를 무시하고 산책을 강행하면 급격히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헐떡임, 침을 많이 흘리는 모습, 잇몸이나 혀가 새빨갛게 변하는 증상은 매우 위험한 열사병 초기 증상입니다.
√ 이렇게 하세요!
강아지의 상태를 계속 살피고, 조금이라도 힘들어 보이면 즉시 그늘에서 쉬게 해 주세요.
만약 열사병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산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옮겨 몸에 물을 적셔 체온을 낮춘 뒤
동물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실수 4. 여름철 해충 예방에 소홀한 것
"산책만 잠깐 하는데 괜찮겠지"라며 진드기나 심장사상충 예방을 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은 해충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계절입니다.
! 왜 위험할까요?
풀 숲의 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심각한 질병을 옮길 수 있고, 모기는 강아지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사상충의 매개체입니다.
√ 이렇게 하세요!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내외부 구충제를 꼭 발라주세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와 상담 후 알맞은 예방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실수 5."잠깐인데 뭐" 차 안에 강아지 혼자 두기
여름철 최악의 실수 중 하나입니다. "에어컨 틀어놨으니까 괜찮아", "창문 열어놨어"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 왜 위험할까요?
여름철 차량 내부는 그야말로 '찜통'입니다. 바깥 기온이 25도만 되어도, 10분 만에 차 안 온도는 40도까지 올라갑니다. 강아지는 순식간에 열사병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이렇게 하세요!
단 1분이라도 그 어떤 이유로도 강아지를 차 안에 혼자 둬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와 함께 내리거나, 차에 동행시키지 않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모든 위험을 막을 수 없습니다.
작은 지식이 더해질 때, 우리 강아지의 여름은 더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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