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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당신의 일상을 노리는 신종금융사기 큐싱의 위험성과 대처법 총정리
    정보/슬기로운 생활 2025. 10. 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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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QR코드는 식당 메뉴판부터 공유 자전거 결제, 심지어 공공기관의 안내까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고 QR코드를 스캔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죠. 

     

    하지만 이 편리함 뒤에는 당신의 소중한 개인 정보와 금융 자산을 노리는 

    신종 사이버 범죄, '큐싱(Qshing)'의 덫이 숨어 있습니다.

     

    IT에 익숙한 분들도 쉽게 속는다는 2025년 최신 큐싱 사기의 충격적인 실태를 파헤치고,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예방/대처법을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 큐싱이 무엇인지, 최신 피해 유형 4가지와 더불어 QR코드 스캔 전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안전 체크리스트', 그리고 피해 발생 시 '골든 타임'에 취해야 할

     대처 행동 및 정부 신고 기관 연락처까지 완벽하게  파악하실 수 있도록 총정리해봤습니다.

     

     

    신종금융사기 큐싱의 위험성과 대처법 총정리

     

     

    목차

     

     

    큐싱(Qshing)이란 무엇이며, 스미싱/피싱과의 결정적 차이점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발표에 따르면, QR코드를 악용한 사기 시도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공유 킥보드, 주차 딱지, 심지어 정부 지원금 사칭 등 생활 밀착형 범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텍스트 기반의 피싱을 넘어, 악성 앱 설치나 스마트폰 원격 조종을 통해

     휴대폰 속 모든 금융 정보를 털어갈 수 있는 치명적인 수법입니다.

    큐싱은 **QR코드(Quick Response Code)**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입니다.

     

    피싱이나 스미싱(문자 메시지)이 악성 링크가 포함된 텍스트를 통해 접근한다면,

    큐싱은 가짜 QR코드를 매개로 사용자의 무방비 상태를 노립니다.

     

     육안으로 가짜를 구별하기 어려운 이유

     

    QR코드는 복잡한 웹 주소를 단 한 번의 스캔으로 연결해 주는 편리한 기능 때문에,

    우리는 스캔 전 주소의 안전성을 확인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기범들은 이러한 습관을 악용하여, 정상적인 QR코드 위에 악성 코드가 삽입된 위조 스티커를 덧붙이는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일반 피싱과 큐싱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공격의 진입 장벽입니다.

    큐싱은 실제 공공장소나 유료 서비스 시설에 부착되기 때문에, 스티커가 덧붙여진 흔적을 면밀히 살피지 않는 이상

    가짜 여부를 구별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악성 QR코드를 스캔하면 개인 정보 탈취뿐만 아니라 악성 앱이 자동 설치되어

    휴대폰이 원격으로 조종당하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2025년 가장 빈번한 큐싱 사기 유형 4가지와 피해 사례

     

    큐싱 범죄는 독자들의 불안 심리나 결제 필요성이 높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 교묘하게 침투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빈번하게 보고되는 4가지 최신 유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형 1. 공유 킥보드/자전거 '결제 QR코드 위조'

     

    공유 자전거나 킥보드를 이용할 때, 잠금을 해제하거나 결제를 위해 QR코드를 스캔합니다. 

    사기범들은 바로 이 결제용 QR코드 위에 악성 코드가 담긴 스티커를 덧붙여 사용자를 속입니다.



    피해 사례: 사용자가 위조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 오류' 페이지로 연결되거나, 수상한 '보안 앱' 설치를 유도합니다. 

     

    이 앱이 설치되면 결제 정보뿐만 아니라, 휴대폰의 문자 메시지, 사진첩, 심지어 카메라까지 원격으로 탈취당하게 됩니다. 


     유형 2. 주차 위반/과태료 '납부 안내 QR코드' 사칭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사기 유형입니다. 

    차량에 가짜 주차 위반 경고문이나 과태료 납부 안내문을 부착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QR코드를 스캔하여 즉시 납부하라'**고 안내합니다.

    독자가 겪는 문제: 운전자는 과태료가 신경 쓰여 서둘러 처리하려 합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가짜 결제 사이트로 연결되거나, **"과태료 확인을 위해 본인 인증 앱을 설치하라"**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합니다.

     유형 3. 민생회복/정부 지원금 사칭 이벤트

    **"민생회복 지원금 즉시 수령하세요!", "복지 카드 재발급 안내"**와 같은 문구로 이메일이나 문자를 발송합니다.

     공공기관이나 정부 정책을 사칭하여 긴급함을 조성하고,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신청/인증을 요구합니다.

     정부나 공식 금융기관은 보안 강화를 이유로 QR코드를 이용한 앱 설치나 개인 정보 입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러한 형태의 메시지를 받았다면, 공식 웹사이트 주소나 대표 전화번호를 통해 반드시 교차 확인해야 합니다. 

    유형 4. 은행/보안 강화를 위한 '앱 업데이트' 위장

    기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은행이나 보안 회사를 사칭하여 "긴급 보안 시스템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QR코드를 스캔하여 최신 버전을 설치하세요"라는 문자를 보냅니다. 

     

    이는 정보통신(IT)에 익숙한 사람들도 신뢰하는 기관의 명의 때문에 쉽게 속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QR코드 스캔 안전 체크리스트: 피해 100% 막는 실천 수칙

    큐싱 사기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스캔 전 '3초'만 확인하면 피해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스캔 전 '물리적 상태' 확인 (공공장소 주의)

    공공장소나 유료 서비스 기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다음을 점검하세요.

    QR코드가 스티커로 덧붙여져 있지는 않은가? 

    (가장 중요! 끈적이거나, 원본 QR코드 위에 조잡하게 덧씌워진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주변 안내문이나 딱지의 문맥이 어색하거나 맞춤법이 틀리지는 않았는가? 

    (조잡한 인쇄물은 사기일 확률이 높습니다.)

    스캔 후 '연결 URL' 확인 (가장 확실한 방어)

    QR코드를 스캔하면 웹페이지가 자동으로 열리기 전, 스마트폰 화면 상단에 URL 주소가 잠깐 표시됩니다. 

    이 순간을 놓치지 말고 확인해야 합니다.

     

     

    구분 정상 URL (예시) 위조된 사기 URL (예시)
    은행/금융 https://www.bankname.com http://bankname-kr.xyz 
    정부/공공   https://www.korea.go.kr http://govt-support.link 
    확인 사항  'https'로 시작하는가? 공식 기관의 고유 도메인을 사용하는가?   'http'로 시작하는가? 숫자나 의미 없는 문자열이 섞여 있는가?



    팁: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페이지라면, 

    URL 주소를 복사하여 직접 검색창에 붙여 넣고 접속해 보세요. 

    공식 사이트라면 접속이 되지만, 사기 사이트는 대부분 오류가 납니다.

     큐싱 피해 발생 시 '골든 타임' 대처법 및 신고 기관 총정리

     

    만약 실수로 악성 앱을 설치했거나 금융 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면, '골든 타임'인 10분 이내에 

    다음 순서대로 행동해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즉시 통신 차단: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여 원격 조종과 데이터 유출을 막습니다. 

    절대 악성 앱에 연결된 통신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악성 앱 삭제 및 초기화: 모바일 백신으로 악성 앱을 찾아 삭제하거나, 불가능할 경우 휴대폰을 공장 초기화합니다.

    피해 신고 및 지급 정지: 다음 기관에 즉시 연락하여 계좌 지급 정지 및 추가 피해 상담을 받습니다.

     

     신속한 피해 신고 및 상담 기관 (목록)

    경찰청 (112): 금융 피해 신고 및 수사 요청 (지체 없이)

    금융감독원 (1332): 피해 상담 및 계좌 지급정지 요청 (가장 먼저 해야 할 조치)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 (118): 사이버 범죄 신고 및 악성 앱 분석 상담


    KISA 보호나라 '큐싱 확인 서비스' 활용 팁

    만약 공공장소의 QR 코드가 의심스럽지만, 당장 스캔해야 할 상황이라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

    서비스를 활용해 사전에 악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

    • 카카오톡 채널에서 **'보호나라'**를 검색하여 채널 추가
    • 채널 내 '큐싱 확인서비스' 메뉴를 선택활용
    • 의심되는 QR 코드를 촬영하여 전송하면, '정상', '주의', '악성' 여부를 분석해 알려줍니다.

    (분석에는 약 10분 정도 소요되므로, 긴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활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결론 및 마무리

    큐싱 사기는 우리의 편리함을 악용하는 지능적인 범죄입니다. 

    IT 기술은 발전하지만, 사기 수법 역시 그만큼 빠르게 진화합니다

     가장 좋은 방어는 습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QR코드를 스캔하기 전, 잠시 멈춰서 '3초'만 더 의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공공장소나 공유 서비스의 QR코드는 반드시 덧붙여진 스티커가 아닌지

    손으로 만져 확인하는 물리적인 점검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입니다.


    🔗 참고 자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큐싱 피해 예방 안내 (공식 웹사이트)]

    🔗 참고 자료: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1332 피해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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